aT(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 윤장배)는 올해 막걸리 수출목표를 지난해 보다 2배 이상 늘어난 1300만 달러로 잡았다고 25일 밝혔다.
막걸리의 지난해 수출실적은 전년 대비 42% 증가한 630만달러이며, 올 수출목표는 이 보다 2배 이상으로 늘어났다.
aT는 이날 경기도 포천을 시작으로 올해 농식품 수출목표 64억달러 달성을 위한 전국적인 ‘수출현장간담회’를 시작했다.
이번 현장간담회에는 경기도 포천지역의 대표식품인 막걸리, 전통한과, 전통차 업체를 포함한 8개 업체가 참석해 수출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해 경기도 농식품 수출액은 4억6300만달러로, 우리나라 전체 수출의 약 9%를 차지했다.
aT는 해외 대형 유통업체와의 판촉행사 강화 등 보다 적극적인 해외마케팅을 통해 올해 경기도 농식품 수출액을 4억8000만달러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윤장배 aT 사장은 “올해에도 수출을 주도하는 전국 지역업체와의 유대를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밀착 지원정책을 통해 농식품 수출을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