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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국가식품클러스터 본격 추진

농림수산식품부는 4일 '국가식품클러스터 추진단' 현판식을 열고 이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국가식품클러스터는 전북 익산에 조성될 식품 전문 국가산업단지로, 국내외 식품기업과 민간 연구소, 학교 등을 유치하고 관련 연구.개발(R&D) 활동을 지원해 식품산업의 메카로 키운다는 복안이다.

장기적으로는 동북아 식품 허브(hub)를 지향하고 있다.

국가식품클러스터 추진단은 이 사업을 전담할 태스크포스(TF)로 식품유통정책관이 단장을 맡고 기업 지원, 투자 유치, 산단 조성 등 3개 팀으로 짜인다.

추진단은 내년에 법인으로 설립될 '클러스터 지원센터'의 설립 준비, 기능성평가센터.품질안전센터.패키징(packaging)센터 등 3대 R&D센터와 시험생산시설(pilot plant) 같은 기업 지원시설의 운영 방안 마련 등을 담당하게 된다.

투자 유치 활동이나 국가산단 지정을 위한 실무 협의 등도 추진단 몫이다.

현판식에는 장태평 농식품부 장관과 전북도, 익산시 등의 관계자가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