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이 지나면서 채소값이 출하량 감소로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농협유통 하나로마트 양재점에 따르면 배추는 1포기당 2천980원으로 전주보다 160원 오른 2천9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성숙기 병해로 인해 출하량은 감소한 반면 소비는 일정량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도 제주지역 저장무의 저장물량이 소진되면서 출하량이 주는 반면 소비는 일정량을 유지하고 있어 1개당 가격이 전주보다 370원(38.9%) 오른 1320원의 시세를 형성했다.
역시 출하와 소비가 일정량을 유지하는 고구마도 산지별 품위 차이를 보이는 가운데 1㎏이 전주보다 130원(9.9%) 오른 2800원에 팔리고 있다.
반면 대파는 기온상승으로 인한 생육 호조로 출하량이 증가한 반면 소비는 일정량을 유지하고 있어 1단에 1880원으로 전주보다 1410원(42.9%) 내렸다.
감자(1kg)도 이모작 산지의 출하직전으로 제주감자의 출하량이 증가한 반면 소비는 일정량을 유지하고 있어 전주보다 610원(14.1%) 내린 3730원에 팔리고 있다.
양파(3kg)는 출하와 소비 모두 일정량을 유지해 전주의 4500원을 지속하고 있다.
사과(5~6입 봉지)와 배(7.5kg 12개) 모두 출하와 소비 모두 일정량을 유지하고 있어 사과는 4500원, 배 역시 2만5500원으로 전주와 같은 시세를 보이고 있다.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등 축산물은 모두 약보합세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