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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탑' 농산물 농가 소득 기여

농촌진흥청이 기술 지원에 나서고 있는 '탑(TOP)' 농산물이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농진청에 따르면 최고의 밥맛을 유지하기 위해 생산과 유통, 저장 등의 품질 관리 매뉴얼을 농진청이 제공하는 '탑라이스'의 경우 사업에 참여하기 전 농가 평균 소득이 10a당 51만원이었던 것이 사업 참여 3년 후 58만4000원으로 15% 증가했다.

사과와 배, 포도, 복숭아, 감귤 등의 크기와 당도, 착색도 등에서 최고 품질 생산 기술을 지원한 농진청의 '탑프루트' 역시 사업에 참여하기 전 농가 소득은 10a당 268만2000원이었던 것이 탑프루트 생산 3년만에 61% 증가한 430만8천원으로 늘었다.

탑 농산물 재배단지도 늘어 사업 초기 탑라이스 참여 단지는 16개, 1399㏊였던 것이 올해에는 66개 단지, 4620㏊로 늘어날 예정이며 탑프루트 역시 올해 1613개 농가가 2001㏊에서 참여할 계획이다.

농진청 관계자는 "탑라이스는 단백질 함량 6.5% 이하, 깨지거나 금이 가지 않은 완전미 비율 95% 이상, 저온 저장 15도 이하 등의 엄격한 기준을 통과해야만 부여된다"며 "안전하고 뛰어난 품질의 농산물을 소비자가 인정하면서 농가 소득도 오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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