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2011년도 향토산업 육성사업 지원 대상으로 경기도 포천의 '전통술 밸리' 육성 사업 등 32개 향토자원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향토산업 육성사업은 농촌 지역의 다양한 향토자원을 발굴해 1.2.3차 산업이 연계된 지역의 핵심 전략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시.군별 사업계획에 따라 제품 및 브랜드 개발, 향토자원 권리화, 마케팅 등 소프트웨어 분야와 시설, 장비 등 하드웨어 분야에 3년간 30억원이 지원된다.
농식품부는 선정된 자원에 대해 내년 중 해당 시.군이 세부 사업계획을 세우고 산.학.연이 참여하는 사업추진단을 구성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내년에 지원 대상으로 뽑힌 자원은 ▲경기도 이천의 이천쌀 2.3차 식품 명품화 사업 ▲강원도 원주의 한지.양잠 클러스터 사업 ▲충남 천안의 병천순대 웰빙명품화 클러스터 사업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