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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전문인력 육성 정부가 나섰다”

환경부, ‘환경기술인력 육성 5개년 계획’수립

환경부가 환경분야 인력개발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지난 14일 환경부는 환경산업 인적자원의 체계적 육성을 위한 ‘환경기술인력 육성 5개년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에 단기과제로 내년 중 산업인력 재교육시설인 ‘환경기술인력교육센터’를 환경관리공단에 신설하고 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주문형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환경연구개발사업에 1천억원 이상으로 확대 투자하기로 했다.
아울러 ▲환경기술인력 데이터베이스 구축 ▲자연.토양.생태분야 기술자격제도 신설 ▲국립환경연구원 내 대학생 취업능력 향상 프로그램 운영 ▲대학원 연구프로그램 지원 ▲군(軍)과 건설분야 환경 전문인력 양성 등도 추진한다.

특히 2007년까지 중장기적으로 김포 종합환경연구단지를 에코밸리로 육성, 민간·공공부문 연구소와 벤처기업을 적극 유치할 방침을 세웠다.

환경부 관계자는 “매년 환경 관련 학과 졸업생이 1만명 이상 배출되고, 기술자격증 취득자도 5천이상 나오고 있지만 부족한 현장능력이 문제였다”며 “이에 교육인적자원부와 산업자원부 등 10개 유관 부처와 공동으로 환경기술인력 육성 5개년 계획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