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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美 대형 식품유통업체와 업무협약

농수산물유통공사(aT)는 7일 미국 메릴랜드에서 식품 유통 전문업체인 리브라더스(Rhee Bros.)와 한국 농식품 공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9일에는 뉴저지에서 H-마트와 협약을 체결한다.

리브라더스는 미주 최대의 동양식품 전문회사로 미국 전역 1천700여 식품업체에 공급망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매운 한국 음식을 좋아하는 히스패닉 시장 공략을 위해 워싱턴에 히스패닉연구소도 운영 중이다.

H-마트는 미국 13개 주에 영업망을 확보한 대형 유통업체로 최근엔 신고배, 포도 등 한국산 신선 농산물 취급을 늘리고 있다.

aT 관계자는 "미국은 일본, 중국에 이어 우리 농식품 수출 3위국이지만 그간 교포 시장이 중심이었다"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미국 현지인과 히스패닉 시장으로 수출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