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달 30일자로 단감 생산자들의 대표조직인 한국단감연합회 설립을 허가했다고 6일 밝혔다.
연합회는 단감 산업의 발전 계획 수립, 수급 안정 대책 마련, 자조금 사업 등 각종 단감 산업 관련 의사결정을 내리게 된다. 또 단감의 생산.유통.수출.연구 등 산업 전반에 대한 권한도 갖는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에 설립된 연합회는 전국 단감 생산량의 70% 이상 비중을 차지해 출하 조절, 수출 확대 등의 기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국내에서는 21만6000t의 단감이 생산됐고, 그중 740만달러어치가 수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