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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덱스 선정 위한 산.학.연.관 협의회 개최

한국식품연구원(원장 이무하)은 지난 25일 연구원 회의실에서 전통식품의 CODEX 규격화 신규품목 발굴을 위한 산.학.관 협의회를 개최하고 천일염, 김, 젓갈, 떡, 유자차 등 후보품목군에 대한 CODEX 규격화 필요성을 검토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수출업체 대표, 관련 협회, 식재료 수출전문회사 및 정부 관계관 등 20여명이 참석해 후보품목군의 수출교역상에서 발생되고 있거나 잠재적인 장애요소들을 검토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국제규격(CODEX) 제정의 필요성 여부를 집중 검토했다.

한국식품연구원은 이 날 협의회에서 도출된 업계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한 계획(안)을 마련하여 사업 주관 부처인 농림수산식품부와 최종 협의를 거쳐 CODEX 규격화 신규품목 우선순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CODEX규격은 공정한 식품교역을 위해 182개 회원국이 합의한 국제식품기준으로서 2001년 우리나라 전통식품인 김치에 이어 고추장, 된장, 인삼제품 3개 품목이 지난 7월에 개최된 제 32차 총회에서 아시아 지역규격으로 최종 채택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