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 윤장배)는 올해 수산물 수출목표 17억달러 달성을 위해 17일 경남 통영에서 ‘경남지역 수산물 수출현장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현장간담회에는 경남지역 대표 수산물인 굴, 붕장어 주력 수출업체 및 관련 기관 등이 한자리에 모여 올해 수출이 다소 부진한 수산물 수출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수산물 수출 실적은 2007년 12억2800만달러에서 2008년에는 14억4800만달러로 증가했으나 올해는 10월 현재 11억49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약 3.5% 감소한 수준이다.
우리나라 굴 수출은 연간 4,600만달러에 이르며, 일본(냉동굴, 신선굴), 미국(굴통조림, 냉동굴)을 비롯해 전 세계 30여개국으로 나가고 있다.
붕장어는 활어 및 필렛 형태로 연간 약 4400만달러가 수출되고 있다. 붕장어는 전체 수출량의 약 98%가 일본시장에 수출되며 현지 소비자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수출 효자품목이다.
윤장배 aT 사장은 “올해 농식품 수출목표인 53억달러 달성을 위해서는 수출 비중이 큰 수산물 수출 증대가 매우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수산업체간 현장교류와 유대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수산물 수출활성화를 위해 현장 중심으로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