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차(茶)세계화전’이 13일에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장 및 1층 로비에서 하영제 농림수산식품부 제 2차관을 비롯해 정.산.학.연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녹차데이 선포식을 갖고 성대하게 막을 올렸다.
사)한국차문화운동연합회(회장 고성배)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차 마시는 날 선포식에 이어 최우수 차문화 산업(작품)전, 학술세미나 개최, 다례발표, ‘제1회 대한민국 차 패키지디자인공모전’개최 및 시상, 09’한국의 명차품평대회 및 시상, 두리차회 및 차 시음회가 펼쳐졌다.
특히 대회의장에서 우리 차를 세계로!라는 주제로 학술 심포지엄이 열렸다.
심포지엄은 김기원 진주산업대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양재동 경북문경초등학교장이 다도(방과 후) 교육의 성과를, 박병근 세계차학회 종신회원이 차학 교사의 자격 요건과 운영방안을, 조희선 성균관대학교 생활과학부 교수가 차 예절 교육의 효과성과 과제를 주제로 발표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2009년 대한민국 한식세계화명차대회 입상작 전시 및 시상식과 제 1회 대한민국차패키지디자인 공모전 입상장 전시 및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고성배 ’09 차의 세계화전‘ 조직의원장은 이번 행사에 대해 “차는 예로부터 전해 내려온 조상의 훌륭한 유산”이라며, “이번 차마시는 날의 선포를 계기로 전 국민의 음다를 통해 아름다운 대한민국의 기운을 세계로 내보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