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군과 한국식품연구원이 공동으로 마련한 '고려인삼의 세계화를 위한 지역특성화 전략 심포지엄'이 13일 NH한삼인 증평공장에서 열렸다.
농림수산식품부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관계자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산.학 공동발전을 위해 다양한 주제로 진행된 심포지엄 1부에서는 ▲인삼산업의 발전 대책 ▲NH한삼인의 비전 및 증평 속의 '한삼인' ▲고려인삼의 지역특성화를 위한 식품클러스터 구축 방안 등이 발표됐다.
또 이어 열린 2부에서는 ▲인삼의 안전성 확보 및 차별화 방안 ▲수삼의 선도 연장기술 ▲고려인삼 정보활용 시스템 구축 등이 논의됐다.
이어 고려인삼의 지역특성화 전략을 위한 토론회 장도 마련돼 증평인삼의 세계화를 위한 전략 수립 및 제품개발을 위한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이 교환되기도 했다.
증평에는 최근 농협의 자회사인 NH한삼인 공장과 충북인삼조합의 인삼유통센터 등이 개장돼 인삼의 가공과 유통시설이 모두 갖춰져 있을 뿐 아니라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한 '청정인삼 수경재배 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인삼 산업이 발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