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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도쿄에서 ‘코리안 핫푸드쇼’ 개최

aT(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 윤장배)는 김치, 떡볶이, 비빔국수, 라면 등 우리나라의 매운 음식을 일본시장에 알리기 위해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일본 도쿄의 빅사이트 전시장에서 '코리안 핫푸드쇼'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올해 초 구성된 식품기업수출협의회 회원사 중 농심, 대상 등 11개 회원사가 참가해 고추장, 매운갈비소스, 매운맛과자 등 300여 식품의 전시 및 시연·시식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도 다양하다. 세계 최고의 요리학교로 꼽히는 프랑스 르꼬르동블루의 셰프가 직접 참석해 김치를 활용한 퓨전메뉴를 시연하고, 떡볶이연구소에서도 다양한 메뉴를 선보일 계획이다. 한국농식품 홍보대사인 우츠미 미도리 씨가 참석하는 토크쇼와 비빔밥퍼포먼스도 행사 기간 중 현장에서 진행된다.

aT 윤장배 사장은 “최근 세계적으로 매운 음식에 대한 관심이 확산되는 추세”라면서 “한국음식의 매운 맛은 일본 스시의 부드러운 맛과 대비되는 강한 흡입력이 있어 일본시장에서도 빠른 시일 내에 대중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