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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유는 발연점 낮아 튀김용으로 부적합

식약청에서 식용유에 대한 질의응답집을 배포했다.

식약청은 추석을 맞아, 명절음식 조리에 빠지지 않는 식용유에 대한 정보를 제공, 안전한 음식섭취에 도움을 주고자 질의응답집을 배포한다고 30일 밝혔다.

질의응답집에는 ▲ 식용유의 종류 ▲ 유지류 발연점 ▲ 식용유의 산패 ▲ 산패된 식용유의 특징 ▲ 불포화지방산의 특징 ▲ 식용유의 올바른 보관방법 ▲ 식용유의 재사용및 폐기법 등이 기록되어 있다.

식약청은 질의응답집을 통해 가정에서의 식용유 사용시 발연점이 최소 180℃는 넘어야 기름이 타지않고 요리를 할 수 있다며, 들기름, 올리브기름은 튀김용으로는 적합하지 않다고 전했다.

일단 개봉할 경우는 산패가 일어나기 쉽기 때문에, 1년안에 사용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식용유를 재사용할 경우 반드시 튀김을 걸러 기름을 보관할 것이며, 남은 기름은 여과지에 걸러 유리병에 보관하여야 한다고 밝혔다.

식용유를 버릴 경우, 폐식용유는 경유대체연료인 바이오디젤이나 사료원료 등으로 자원화가 가능해, 폐식용유는 모아서 반드시 폐식용유 분리수거함에 버리도록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