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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식품 중앙물류센터 대전에 오픈

보건복지가족부는 23일 대전에서 '기부 식품 중앙물류센터' 개소식을 한다고 밝혔다.

대전 유성구 대정동에 있는 중앙물류센터는 식품 기부량이 감소하고 기부량이 지역적·계절별로 편차가 있는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기부 식품을 전국적으로 균형 배분하는 컨트롤 타워 기능을 하게 된다.

중앙물류센터는 대지 3260㎡에, 식품창고와 냉동ㆍ냉장창고, 생필품 창고, 사무실, 주차장 등을 갖췄다.

복지부는 이와 함께 올해 상반기에 푸드마켓 45곳과 전국 대형마트, 아파트단지 등에 식품 기부함(350개)을 설치하는 등 기부식품 인프라를 대폭 확충했다고 설명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식품 기부량은 올해 1-8월 293억 원으로 작년 동기 300억원에 비해 줄어든 반면 기부 식품 이용자는 같은 기간 하루 13만 5000 명에서 16만 2000 명으로 늘어 식품 기부 활성화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에서는 앞으로 식품 외에 비누, 치약, 화장지 등의 생활용품도 기부할 수 있도록 관련법령 개정을 추진 중이다.

식품 기부를 희망하는 기업이나 개인은 전국 대표전화(☎1688-1377)나 전국푸드뱅크(☎02-713-1377)를 통해 기부가 가능하며, 기업이 기부한 식품에 대해서는 전액 손비로 인정돼 세제 감면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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