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FTA와 DDA에 따른 시장 개방에 대비, 국산 농축산물 경쟁력 강화 및 수출 활성화 방안을 각 현장전문가들이 모여 논의하는 심포지엄을 10일 개최했다.
심포지엄에서는 ▲국내 농축산물 수출현황 및 전망 ▲ 우리나라 쌀의 상품 개발 및 수출현황, 전망 ▲ 원예 산물의 해외시장 개척사례 ▲ 한우고기 품질 차별화와 일본의 화우 생산 사례 등의 주제 발표 후 경북대 손재근 교수를 좌장으로 토의가 이어졌다.
농촌진흥청 김재수 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시장개방 변화에 얼마나 슬기롭고, 능동적이고, 빠르게 대처하느냐에 우리 농산업의 미래가 달려있다”며 “국내 시장의 한계를 적극적 수출로서 타파해 농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자”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국립 식량과학원 양창임 박사는 “시장 개방을 앞둔 지금 국내 농식품에 제일 중요한 3대 요소는 가격.품질.안전성이다”라며 “이번 심포지엄에는 농식품 해외개척 경험자들이 모여, 국내 농식품 개방 여파에 맞설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