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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 사과 출하량 30% 증가

농촌경제연구원은 과일관측월보를 통해 9월 사과 출하량은 작년보다 30% 증가한 10만톤 수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9월을 포함해 올해 사과 생산량은 작년보다 7% 증가한 50만 3000톤 수준으로 증감률은 전국 지방중 경남지방이 9.4% 증가로 제일 큰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

사과 생산량이 늘어난 이유는 올해는 예년보다 착과량이 증가하고 기상재해 및 병해충 발생이 작년보다 적었기 때문으로 추정하고 있다.

농경원은 출하량 증가로 인해 올 추석 사과 가격은 15kg 기준으로 2만 6000원~ 2만 9000원 사이로 책정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는 작년 추석 성수기 가격(3만2984원)보다 크게 낮아진 것이다.

품종별 생산량도 달라져서(8월 31일 기준) 홍월(-9.9%)품종이 크게 줄어든 대신에 기타(8.5%)품종이 크게 늘어나 생산자들이 기르는 품종이 다양해 지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농촌경제연구원 관계자는 “올해 사과 생산량 증가로 인해 10월 이후 출하량도 작년보다 2% 많은 34만 4000톤 수준 이 될 것”이라며 “품질이 양호한 품종들도 출하량 증가로 가격인하는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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