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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역원, 축산식품 검사, 세계적 기술 인정

국립수의과학검역원(원장 이주호)은 식품화학분석 및 축산물 중 미생물검사기술의 국제적 능력평가에서 국제표준에 부합하는 기술 수준으로 인정받아,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높였다고 14일 밝혔다.

검역원은 금년 2월, 미생물 분야(FEPAS)에서 2종의 미생물(리스테리아, E. coli O157:H7) 검사 기술을 인정받고, 지난 6월에는 식품화학분석 검사숙련도 평가 프로그램(FAPAS)에서 3종의 물질분석(비타민, 무기물 분석 분야) 기술이 우수한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아울러 축산물의 위해물질 검사 능력 평가는 영국 식품환경연구청에서 실시하는 검사숙련도 평가로 이루어지고 있는데, 국제적으로 가장 인지도가 높아 세계 각국의 정부 및 민간 실험실에서 평가에 참여하고 있으며 프로그램은 식품분석 숙련도 평가와 식품미생물 검사숙련도 평가로 구분하여 실시하고 있다.

검역원 관계자는 "향후에도 축산식품의 품질 및 안전성 확보와 기술력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국제 검사숙련도 프로그램에 참여할 계획이다" 며 "이러한 결과들은 축산식품 중 위해물질 검사에 대한 소비자들의 만족도와 신뢰도 제고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