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인삼의 우수성과 과학적 효능에 대한 세미나가 동남아시아 현지에서 열린다.
농림수산식품부와 aT(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 윤장배)는 인삼의 잠재수요가 높은 동남아시아 공략을 위해 오는 25일과 27일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에서 ‘고려인삼 세미나’를 개최한다.
aT측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김시관 건국대 교수와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현지 대학교수들이 인삼의 과학적 효능 및 복용효과와 중국인삼 및 화기삼과의 차별점 등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항암효과, 당뇨병 예방 등 고려인삼의 효능과 여러 형태의 인삼제품 복용법이 다뤄지며 현지 관계자들과의 간담회, 인삼제품 시음·시식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지난해 우리 인삼의 해외 수출액은 9,723만여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 중 홍콩, 베트남 등 동남아 시장 수출액이 4960만여 달러로 50% 이상을 차지했다.
aT 관계자는 “2012년까지 인삼 수출 2억불 달성을 목표로 세미나, 판촉전 등 다양한 해외 홍보활동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고려인삼을 세계 적인 명품 브랜드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