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와 aT(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 윤장배)는 오는 25일 수원 aT유통교육원에서‘2009년 상반기 농식품 마케팅대학 수료식’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수료식은 4개월여의 과정을 마친 수료생 150명과 마케팅대학 총동창회장 등 내외빈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수료생들의 생산제품에 대한 품평회, 우수논문 발표 및 시상 등으로 진행된다.
2004년 국내 최초로 개설된 aT 농식품 마케팅대학은 지난해까지 마케팅 전문가 900여명을 양성해 왔다.
올해부터는 분야별 전문가 양성을 위해 1차산업(농산물마케팅전문가), 2차산업(식품산업CEO), 3차산업(외식산업글로벌리더), 수출산업(농식품수출리더) 등 4개 과정을 운영했다.
특히 ‘세계일류 식품산업 육성’을 위해 올해 신규로 개설한 식품산업CEO 과정은 교육생들의 현업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토론 위주로 진행됐다.
‘2012년 농식품 100억불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개설된 농식품수출리더 과정은 수출노하우 공유, 바이어와의 상담회 등으로 교육기간 중에 천일염, 딸기 퓨레 등을 수출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권용주 aT유통교육원 원장은 “농식품 마케팅대학은 실전형 교육방식 덕분에 교육생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다”면서 “이번 수료식을 계기로 aT 농식품 마케팅대학이 농식품 전문교육기관으로 자리잡는 것은 물론 식품산업 육성을 선도하는 메카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