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12∼14일 베트남에서 열리는 '2009 호찌민 수산박람회'에 국내 수산물 수출업체들이 참가한다고 10일 밝혔다.
블루이즈, 대륙식품, 씨허브, 호산물산 등 6개 업체가 참여해 조미김, 냉동굴, 해조류 추출 화장품 등 10개 품목을 전시.판매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목표 계약액은 100만달러"라며 "신규 유망품목 발굴을 위해 현지 시장 조사를 실시하고 베트남 시장을 확대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베트남으로의 수산물 수출액은 2007년 900만달러, 2008년 1900만달러로 크게 늘었으며 올해도 4월 말까지 작년 대비 34% 증가한 860만달러의 실적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