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가장 긴 연휴 '골든위크'를 맞아 일본인 관광객이 다시 국내로 밀려 들어오고 있다.
김치제조 및 유통 전문기업인 한성식품(대표 김순자)은 최근 골든위크로 일본인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일어회화가 가능한 직원을 매장에 배치, 구매 트렌드 분석을 통해 일본인 관광객 잡기에 나서고 있다.
또한 일본인의 왕래가 잦은 서울, 부산의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을 중심으로 일어회화가 가능한 직원을 매장에 배치해 일본인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현재까지 롯데백화점 본점 4명, 부산 서면점 2명,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1명, 면세점 4명 등 서울, 수도권, 부산지역 일대의 백화점 및 면세점에 일어회화가 가능한 직원 20여명을 매장에 배치하고 있다.
한편 일본인 관광객의 구매 트렌드를 분석해 매장 내 시식행사, 할인행사 및 이벤트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한성식품 구매 트렌드 분석자료에 따르면, 롯데백화점 본점 매장의 경우 일본인 관광코스 1순위로 일본 관광객만 하루 평균 400여명이 방문하고 있고 특히, ‘포기김치’와 일본인들에게 생소한 한성식품의 특허김치인 ‘미니롤보쌈김치’의 판매율이 가장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순자 대표는 “골든위크로 최근 다시 한국으로 관광을 오는 일본인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일본인들을 위한 맞춤 마케팅으로 한국김치의 맛과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