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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산 돼지고기서 합성항균제 검출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지난 9일 수입신고된 스페인산 냉동 돼지고기(고기가 붙어 있는 목뼈) 23t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엔로플록사신 및 시프로플록사신이 검출돼 해당물량을 불합격조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엔로플록사신(Enrofloxacin)은 소.돼지.가금류 등의 소화기, 호흡기, 요도감염증의 치료제로 쓰는 합성항균제이며, 시프로플록사신(Ciprofloxacin)은 엔로플록사신의 체내 대사 산물이다.

검역원은 해당 육류작업장에 대해 수출선적 중단조치를 취하고 스페인측에 발생원인 조사 및 재발방지대책을 요구했다.

검역원은 추후 해당 작업장에서 생산.수출한 돼지고기는 정밀검사를 실시한 뒤 그 결과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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