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이 일반적으로 면 요리를 즐기는 것은 점심식사 때이고, 외식으로 국수 한 그릇을 먹을 때 적당하다고 생각하는 가격대는 4천원선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수요리 전문기업 `면사랑'은 최근 홈페이지 회원과 소비자 1019명을 상대로 면식문화 관련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주로 면 요리를 먹는 때는 언제인가'라는 질문에 `점심'이라는 응답이 전체의 52.7%로 가장 많았다고 2일 밝혔다.
`간식이나 야식으로 먹는다'는 응답자가 25.5%, `저녁'은 17.5%로 뒤를 이었고, `아침'이라는 답변은 1.7%에 불과했다.
`외식으로 먹는 국수 요리의 적절한 가격'을 물은 결과 응답자의 46.5%가 `4000원'이라고 답했고 `3500원'(36.5%), `4500원'(9.4%), `5000원'(4.2%) 등으로 집계됐다.
가장 즐겨먹는 면 요리는 `라면'(48.5%), `자장면'(16.6%), `짬뽕'(10.8%), `우동'(11.9%) 순이었고 한국식 국수요리 중에서는 `냉면'(46.2%), `칼국수'(31.6%), `막국수'(11.1%), `쫄면'(7.5%)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