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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금속광산 환경복원사업 추진키로

환경부, 25여억원 국고지원

강원도 강릉의 송천광산을 비롯한 폐금속광산 3개소에 대한 환경복원 사업이 추진된다.

환경부는 총 사업비 51억원가운데 50%인 25억7천만원을 국고에서 지원해 송천광산, 강원도 정선의 낙동광산, 경북 봉화의 붓든광산 등 3개 폐광에 대한 환경복원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 폐광산은 광미(광석 찌꺼기) 유실 등으로 주변 농경지는 물론 하천수와 지하수 등이 중금속에 오염된 것으로 밝혀진 곳이다.
환경부는 광미 유실을 방지하기 위한 옹벽과 차단막을 설치, 빗물을 통해 광미의 중금속이 지하수에 스며들지 못하도록 할 방침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토양오염이 심한 폐금속광산 주변의 토양오염 방지사업을 연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지만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자립도가 매우 열악해 현행 국고 보조율 50%로는 지속적인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많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올해 전국 각지에 위치한 폐금속광산 27개의 오염 실태를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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