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하누촌은 미국쇠고기 수입 재개로 위험에 처한 한우농가를 위해 다음달 1일부터 10일까지 '한우 농가 살리기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 을 실시한다.
이번 공모전은 올해 초 사료값 폭등에 이어 미국 쇠고기 수입 재개에 따른 한우 가격 폭락으로 또 한번 큰 위기에 처한 한우 농가를 지킬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에 대한 국민들의 아이디어를 모으기 위함이다.
참여방법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 농가를 살릴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에 대한 아이디어를 다하누 홈페이지(www.dahanoomall.com)에 올리면 된다.
참가자 중 5명을 선별해 팬션 무료 이용권, 한우선물세트 등 푸짐한 선물을 증정하며 당첨자는 5월 17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다하누촌은 한우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일으키고, 앞으로 한우 농가를 지키기 위한 활동을 해나가는데 있어서 국민의 아이디어를 적극 활용해 나갈 방침임을 밝혔다.
다하누 관계자는 "이번 위기 극복을 위해 정부에서 대책 방안을 내놓고는 있지만 한우 농가를 살리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으로서 부족함을 느끼고 국민들의 의견을 모으고자 이번 공모전을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