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대표 한우 먹거리촌인 '다하누촌'에 이탈리안 와인샵 '비노 베리타스(Vino Veritas)'가 오픈했다.
이번 와인샵 오픈은 지난 8일 이탈리아 와인업체 K&P오션즈와의 MOU 체결을 계기로 이뤄졌으며 한우와 와인의 식문화 형성과 미국 쇠고기 시장에 맞서 한우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취지에서 시작됐다.
다하누촌 명품관 안에 자리하게 되는 '비노 베리타스(Vino Veritas)'는 이탈리아 와인만을 판매하며 이탈리아 뿔리아 지방 와인인 빈야그랑데(Vigna Grande), 린자고(RINZACCO), 프리미티보(PRIMITIVO), 테라네라(Terranera) 총 4종의 레드 와인을 포함한 다양한 와인을 선보이게 된다.
또한 와인 종류는 계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다하누촌에서 와인에 대한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다하누촌 관계자는 "와인은 한우의 맛을 한층 더 올려주는 역할을 한다"며 "토종한우를 맛보기 위해 다하누촌에 오신 고객들이 와인과 함께 더욱 깊은 한우의 풍미를 즐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다하누촌에 와인샵을 운영함으로써 기존 한우먹거리촌의 틀에서 벗어나 차별화를 꾀할 수 있으며 '한우와 와인'이라는 새로운 식문화 형성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