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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쇠고기 협상 내일 재개

농림수산식품부는 미국정부의 요청에 따라 미국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 개정과 관련해 양국 고위급 전문가 협의를 11일부터 농림수산식품부 회의실에서 개최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한·미 양국은 지난해 10월 1차 기술협의를 가졌으나 양국의 입장 차이 때문에 합의하지 못한 바 있는데 이번 협의는 그 연장선에서 개최되는 두 번째 기술협의다.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번 협의에는 한국측에서 민동석 농업통상정책관 등 7명, 미국측에서는 엘렌 텁스트라 농업부 차관보 등 9명의 대표단이 참석해 수입위생조건 개정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