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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김치 해외 수출

김치 전문업체인 설악산 김치가 해외로 수출된다.

설악산김치 영농조합법인(대표 정찬민)은 4일 일본 농산물 전문 수입상인 OAK상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7일 첫 수출품을 선적한다고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 계약으로 포기김치 7톤이 매월 두차례 보내지며 3개월 이후에는 연 4억원 규모의 김치가 월 1회 15톤씩 발주된다.

또한 4월중순에는 BB저팬을 통해 맛김치가 월 2회씩 연 4억원어치가 수출되며 호주 수입사인 임포팅앤엑스포팅사가 월 5톤씩 2회를 시작으로 월 15톤의 진공포장 김치가 수출돼 연 수출총액은 18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회사측은 전망했다.

정찬민 설악산 김치 대표는 "이번 수출은 치열한 경쟁구도에서 맛, 품질을 차별화시키고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 박람회 참가 등 끊임없는 노력의 결과"라며 "향후 협력업체와 윈윈 전략을 통한 수출 확대 등을 추진해 국내외 전통가공식품 시장을 리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