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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양산업협회 공식 출범

해외 수산자원 개발 활성화를 위한 한국원양산업협회가 27일 총회를 갖고 정식 출범한다.

한국원양산업협회는 지난 4일부터 원양산업발전법이 시행됨에 따라 원양어업을 비롯, 해외양식, 유통, 가공 등 관련산업 발전을 통해 국내 원양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킨다는 목적으로 기존 한국원양어업협회를 전환, 특수법인으로 재탄생한다고 밝혔다.

새로 설립되는 한국원양산업협회 초대 회장에는 장경남 전 한국원양어업협회장(65)이 만장일치로 추대됐으며 협회 사무국은 경영지원본부, 해외협력본부, 원양산업진출지원센터 등 2본부 1센터 체제로 운영된다.

한국원양산업협회는 앞으로 해외어업협력 기능을 대폭 강화해 각종 국제어업회의 및 관련 기구 동향 파악 등 급변하는 어업정책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갈 계획이며 해외 수산 자원개발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정부 예산 2억2000만원을 확보해 조만간 협회내에 원양산업진출지원센터를 설치해 주요 연안국의 입어정책 및 관련 산업정보를 종합적으로 수집해 원양산업인에게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협회는 원양어획물 가공 유통등을 통해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원양어업 관련산업에 대한 각종 정보 제공 및 투자지원업무도 함께 수행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