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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유기영농조합법인 출범

친환경농업연구회 회원들이 설립한 서산유기영농조합(대표 박재만)이 5일 서산시 잠홍동에 법인 사무실 개소식을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은 박 대표를 비롯해 유상곤 시장, 임덕재 의장, 한경상 농협시지부장, 회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기원제와 현판제막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영농조합은 친환경 농업의 발전과 소득증대를 위해 조합원 41명으로 지난 8월 발족됐으며, ‘서친샘’이란 상품브랜드를 개발하는 등 친환경 농산물 유통 및 판매 채비를 갖춰왔다.

서친샘은 서산에서 생산된 친환경농산물은 늘 활력을 샘솟게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에 따라 조합은 앞으로 친환경농법연구 및 정보교류 활동은 물론 안전 농산물의 수요처 확보를 위한 판촉 및 홍보활동에 뛰어들게 된다.

이어 안전 농산물의 저장 및 가공시설 현대화, 유통망 구축 등 국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대응체계도 갖춰가게 된다.

유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농촌의 해답을 유기농에서 찾을수 있다”며“시에서도 친환경 농업지구 조성을 비롯한 환경농업 육성에 노력과 투자를 아끼지 않고있다”고 말했다.

박재만 대표는 “안전 농산물 생산 판매 시스템이 갖춰진 만큼 앞으로 친환경 쌀을 시작으로 시장확대에 본격나설계획이며 효율적 경영을 통해 조합발전에도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기영농조합원은 시 농업기술센터가 2004년도부터 육성한 친환경농업연구회 회원들로 다양한 시범 사업을 통해 친환경 분야 전문기술을 익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