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웅진식품 조운호 대표이사가 내년 1월 23일부터 25일까지 일본에서 개최되는 ‘2003년 일본신춘 전국경영자대회’에서 대한민국 CEO 중 최초로 초빙강연을 한다. 분과회 세션강연에서 웅진식품 조운호 대표이사는 ‘대약진의 한국기업, 성공사례를 배운다’는 제목으로 신규업체가 성공적으로 진출하기 극히 어렵다는 음료업계 진출 5년 만에 40배의 성장을 일군 사례를 통해 현재 일본이 겪고 있는 장기적인 불황을 타개하는 방법을 전달한다. 특히, 일본에서 가장 권위 있는 전국 경영자대회에 한국 기업의 경영자가 강사로 초빙된 것은 올해로 개최 50년(114회)이 되는 대회 역사 상 처음있는 일이라 일본내에서도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전국일본경영자대회 기획팀장인 다께시다 씨에 따르면, |
따라서 조운호 사장의 초청강연은 지금까지 GE, 휴렛팩커드, 모토롤라, 노키아 등 미국 및 유럽기업을 벤치마킹의 모델로 삼아 온 일본업계가 IMF의 경제적 불황에도 불구하고 기적적인 성장을 일군 한국기업의 경영기법을 배우고자 하는데 의미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가장 한국적인 것으로 국내시장은 물론 세계시장에 진출함으로써 불황의 위기를 극복한 웅진식품의 도전정신이 외국산 브랜드를 직수입하거나 그대로 따라하는 국내기업에게도 ‘무엇이 국제경쟁력을 갖추는 것이며, 글로벌 스탠다드인가?’라는 질문에 답를 보여주었다는데 의미가 있다.
일본경영자협회, 관서경영관리협회와 공동주최로 열리는 일본 전국경영자대회는 매년 1월과 7월, 년 2회 개최되는 일본의 정재계, 문화계 등 최고경영자, 임원 등이 참가하는 대회로서 일본 경영자들의 정보, 교류, 강연회 등의 교류의 장이며, 국내외 정치, 경제, 외교 등의 문제에 대하여 열띤 토론과 대화의 장이 펼쳐지는 일본 내에서 가장 권위 있는 경영자 대회이다.
내년 1월 일본 동경에서 개최되는 ‘2003년 일본전국경영자대회’는 ‘격동의 2003년 - 기로에 선 기업과 경영자’란 테마로 1월 23일부터 25일까지 일본 동경제국호텔에서 3일간 진행된다.
금번 ‘2003 일본 전국경영자대회’에는 세계적인 경제전문가인 오마이 겐이치, 차기 수상후보로 유력한 동경도지사 이시하라 신타로, 일본내각 긴급대응전략팀 멤버인 키무라, 일본의 대표적 저널리스트인 사쿠라이 요시코, 동경대학교 교수 이토우, 일본종합연구소 이사장이고 미쯔이 물산 전략연구소 소장인 데지마 등 일본의 정·관·재계의 저명인사, 약 8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에서는 매년 이 대회에 한국 무역협회 김재철 회장, 국민은행 김정태 은행장, 두산그룹 고종진 부회장, 엘지전자 구본준 회장 등 약 100여명의 한국의 경제, 기업의 경영자가 한국대표단으로 참가하고 있다.
한편, 웅진식품 조운호 대표이사는 세계경제포럼(WEF)이 올해 처음으로 선정한 ‘아시아 차세대 지도자(Asian Young Leaders)’로 선정되어, ‘2003년 일본신춘 전국경영자대회' 참석 이후 바로 2003년 1월 23일~28일에 스위스에서 개최되는 ‘2003년 다보스 포럼’에도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