깻잎 소비자들이 기존 묶음 깻잎 보다 깻잎을 옆으로 포갠 일명 ‘찹찹이 깻잎’을 선호해 찹찹이 깻잎 생산농가들이 늘어나고 있다.
18일 밀양 상동농협의 맑은 작목반에 따르면 밀양은 전국 최대 깻잎 생산지로 도시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를 얻기 위해 기존의 묶음과 포장을 탈피해 ‘찹찹이 깻잎’ 생산을 시도하고 있다.
생산농가들은 그동안 깻잎 5장씩을 한 묶음으로 만들어 두 묶음으로 서로 포개 끈으로 묶어 포장하는 방식을 과감히 탈피, 깻잎을 하나씩 포갠 후 옆으로 세워 담는 ‘찹찹이 깻잎’을 출하해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기존 2㎏의 묶음 포장 방식은 끈으로 묶어 출하는 과정에서 속박이 등 상품성이 떨어질 우려가 있는 반면, ‘찹찹이 깻잎’은 1㎏ 소포장내 일정 크기의 잎을 소비자들이 한눈에 볼 수 있어 신뢰를 얻고 있는 것이다.
상동농협은 농약 판매장을 개조해 토양진단센터와 잔류 농약속성검사기를 구입, 전담직원을 배치해 출하 2일전 사전검사를 후 출하함으로써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32농가가 ‘찹찹이 깻잎’생산에 참여 흙으로 빚은 깻잎 브랜드로 출하, 일반 깻잎 보다 15% 정도 높은 값에 출하 하고 있으며, 농가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손문규 상동농협 조합장은 “찹찹이 깻잎은 도시 일식집 등 고급 음식점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며 “농업인들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엄격한 선별 작업과, 품질구격 출하, 포장개선 등 노력을 기울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