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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 위조방지 ‘스카치블루 DNA 시스템’ 도입

롯데칠성음료는 ‘스카치블루’가 5월 말부터 보다 적극적으로 고객을 보호한다는 차원에서 DNA공학이 만든 첨단 위조방지기술인 '스카치블루 DNA시스템'을 도입한다고 28일 밝혔다.

롯데칠성이 이번에 도입한 ‘스카치블루 DNA시스템’은 그 동안 위스키 애호가들에게 위조주가 없는 것으로 인식된 스카치블루 제품에 대한 고객의 신뢰감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실시된다.

‘스카치블루 DNA시스템’은 DNA잉크를 사용해 만든 라벨을 제품에 부착한 것으로, 고객이 라벨부분에 판별용액을 묻히면 블루컬러가 레드컬러로 변하고, 다시 물을 묻히면 블루컬러로 되돌아오는 독특한 특성을 보여주어 즉석에서 진품을 판별할 수 있는 위조방지시스템이다.

또한 라벨을 떼어내면 자동으로 파손되는 특수라벨을 사용해 재사용을 방지하는 한편, 눈에 보이지 않는 고유번호를 라벨에 UV인쇄 (자외선 인쇄)해 UV用 전등을 통해 고유번호를 확인하고 리스트와 비교할 수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스카치블루 DNA시스템’을 통해 스카치블루의 판매가 급신장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초기에는 1회용 판별 용액을 제품에 부착 판매해 소비자가 직접 체험하게 하는 'FUN' 마케팅을 대대적으로 실시하고, 지면광고 등을 통해 위조주 방지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