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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홀딩스, 박현주 대표 사임

대상홀딩스는 2일 임창욱 명예회장의 부인 박현주씨가 대표이사직을 사임했다고 공시했다.

박현주씨는 임 회장이 회삿돈을 빼돌려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로 지난 2005년 5월 구속되자 경영 공백을 메우기 위해 같은 해 9월 대표이사직에 올랐다가 지난 2월 임 회장이 특별사면된데 따라 자리에서 물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대상홀딩스는 박현주씨의 뒤를 이어 박용주 대상홀딩스 관리담당 역이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된데 따라 앞으로 임창욱ㆍ박용주 대표 체제로 운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