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테비아는 지난 18일 중국에서 강소성 염성시 부려몽 생태 농업발전유한공사와 손잡고 농업용스테비아 제품을 생산하는 중국 제2공장 기공식을 가졌다.
중국 강소성 염성시에서 열린 기공식에는 염성시 염도구 최허서기와 염도구 인민대표 상무위원회 우도주임을 비롯한 중국 시민들과 합자회사인 부려몽 생태 농업발전유한공사 왕하동총재, 전라북도 통상사무소 채우석 소장, 한국스테비아 정일환대표 및 중국방문단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중국 현지 농민들은 중국 농산물의 고품질 브랜화에 대한 강한 기대감을 나타내는 한편 중국에 새로운 신소재 영농방법이 들어와 중국 농산물의 세계화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 기뻐했다.
이에 앞서 한국스테비아는 지난 1월 산동성 곡부시 현지에서 중국 1공장인 성왕그룹과 합자회사 기공식을 가진 후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에따라 현지 1, 2공장에서 스테비아 농법으로 생산되는 과일류와 채소류등 스테비아 농산물은 오는 2008년 중국 베이징 올림픽에 공급될 전망이다.
한국스테비아 정일환대표는 "중국에 합자회사 형태로 세워지는 중국 1,2공장을 통해 중국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한 만큼 세계적인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에너지를 집중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다음은 정일환대표와의 일문일답 내용.
-중국현지에 1,2공장을 연달아 기공하는 등 중국시장 진출에 대한 의미는
▲중국 산동성 곡부시, 강소성 염성시와 중국 1, 2공장을 설립할 수 있었던 것은 스테비아 농법에 대한 기술력을 중국측이 인정해준데 큰 의미가 있다고 하겠다.
또한 중국과 한국의 농업발전을 위해 변혁의 획을 마련했다는게 큰 기쁨이다.
-중국진출에 대한 각오는
▲많은 외국회사가 중국 인민정부의 법인세 조정등으로 중국 투자를 꺼려하고 있지만 우리 회사는 이익을 먼저 생각하는 기업이 아니고 정말로 어려운 농민들을 살리는 회사가 되고자 합자회사를 설립하게 됐다.
특히 염성시와 곡부시에서 합자회사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해 금명간 좋은 결실을 맺으리라 확신한다.
-베이징 올림픽에 대한 기대가 크던데
▲그렇다. 우리 합자회사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 세계인이 몰려올 때 염성시에서 생산하는 쌀과 포도, 배를 비롯해 축산제품등을 고품질화해 그 우수성을 홍보하기로 지방정부와 합의를 끝냈다.
중국내에서도 최고의 브랜드 농산물로 키워 나가는데 스테비아농법에 대한 가치를 중국측에서 인정한 만큼 공동의 이익을 위해 합자회사를 키워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