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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주스 한잔으로 건강한 하루

웰빙의 기본은 먹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그만큼 음식은 우리 삶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채소와 과일이 몸에 좋다는 것은 상식. 그중에서도 특히 채소와 과일을 갈아 만든 생주스야말로 웰빙의 기본이자 가장 쉬운 방법으로 내 몸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는 수단이다.

건강한 생활을 위한 생주스 만드는 방법을 담은 '채소 과일 생주스 1+1'.

이 책은 채소와 과일을 이용해 만들어 보는 영양 만점 생주스의 레시피를 소개한 것으로 주스에 사용되는 기본 채소 10가지와 기본 과일 10가지에 한 두 가지를 더 첨가해서 다양한 생주스 만드는 방법을 담았다.

기본으로 소개하는 재료들은 당근이나 토마토.사과.양배추.바나나 등 언제 어디서나 쉽게 구할 수 있으며 우리가 가장 많이 이용하는 일상 식품이다.

개개인이 좋아하는 재료를 기본으로 한두 가지 재료를 더하여 만들기 때문에 채소를 싫어하는 아이들도 큰 거부감 없이 마실 수 있고, 영양 성분들끼리 상승 작용을 하여 더 많은 영양 성분을 효과적으로 섭취할 수 있다.

특히 채소와 과일을 있는 그대로 먹으면 양이 많아 권장량을 모두 섭취할 수 없지만 생주스로 만들어 마시면 하루 한 잔으로도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할 수 있다.

채소와 과일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과 미네랄 등의 영양 성분은 열에 약하지만 주스로 갈아 마시면 영양 손실이 줄어들 뿐만 아니라 가장 신선한 상태로 마실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이 책에서는 주스뿐만 아니라 브런치나 간식으로도 손색 없는 수프나 스무디 등의 스페셜 레시피도 소개하여 주스만의 단조로움을 보충하고 있다.

또한 어느 페이지를 펼치든 맛과 모양에 대한 고민 없이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가끔은 믹서가 아닌 비닐봉지에 재료들을 넣어 손으로 직접 주물러 만들어 마시는 것도 방법. 부드러운 재료들만 이용하기 때문에 감촉도 좋고, 재료의 살아 있는 질감을 느낄 수 있다.

화사한 색깔이 입맛을 돋우는 컬러 사진들과 재료들을 작고 예쁜 일러스트로 표현해 책을 읽는 즐거움은 물론 주스를 마시고 싶은 기분까지 들게한다.

이 책에서는 주스를 만들기 전에 알아두면 편리한 재료 고르기 방법과 손질법, 보관법 등도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다.

같은 재료를 갈아 마셔도 좀 더 편하고 맛있으면 주스를 만드는 과정도 즐겁고 마시는 기쁨은 더욱 크다.

주스를 만들 믹서를 고르는 안목과 손질하고 세척하는 법까지 들어있어 처음 주스를 마시는 사람이나 이미 주스를 만들어 마시고 있는 사람 모두에게 유익한 정보가 될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일본의 신종 직업인 ‘채소 소믈리에’로, 채소와 과일이 가지고 있는 매력을 이해하고 전파하는 일을 주로 하고 있다.

아카데미 북 펴냄 / 코이소 후키코 지음 / 김윤경 옮김 / 104쪽 / 9800원 / 02-927-2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