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육가공품의 판매량과 매출액이 2005년에 비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육가공협회(회장 권태경)가 집계한 '2006년도 월별 식육가공품 매출액'에 따르면 지난해 육가공품 판매량은 15만2696톤으로 전년의 14만6409톤보다 4.3%가 증가했다. 이에따라 매출액도 7510억원에서 7740억원으로 3.1%가 늘었다.
육가공협회는 육가공품 판매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로 판매 및 매출액이 다소 증가했다고 밝혔다.
품목별로는 햄이 5만3670톤을 팔아 전년비 3.5% 늘었고 소시지는 4만3427톤으로 6.6%, 베이컨은 2626톤으로 15.3%, 캔은 2만4728톤으로 4.3%가 각각 증가했다. 이밖에 혼합소시지는 2만8243톤으로 전년의 2만7811톤보다 1.6%가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