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주류 BG(대표 한기선)가 처음처럼의 판매를 가속화하기 위해 소비자 참여형 프로모션을 강화한다.
두산은 ‘지난 8월 경쟁사가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무료 시음회 등 대대적인 판촉 활동을 벌여 판매량이 잠시 주춤했다 11월 들어 다시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달에는 약 110만 상자 정도가 판매될 것이라 예상했다.
또한 처음처럼은 지난 29일 산업자원부 산하 산업정책연구원 주최로 열린 ‘대한민국 브랜드 대상’과 ‘브랜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산업자원부 장관상과 네이밍상, 인쇄 광고상, 슬로건 상 등 총 4개 부문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두산은 이러한 여세를 몰아 서울 시내 주요 상권 및 매장에서 새로운 형태의 소비자 프로모션을 개최하는 등 연말 판촉 활동을 본격 전개할 방침이다.
이를위해 두산은 드럼과 기타 등으로 무장한 남미 풍의 이국적인 ‘마리아치 특공대’라는 판촉팀을 조직해 술자리를 더욱 즐겁게 하는 판촉행사를 벌이고 있으며 게릴라 홍보 요원들이 플래쉬 몹 형태로 주요 상권에서 불시에 처음처럼을 홍보하고 사라지는 ‘처음주세요’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치고 있다.
두산 관계자는 “잠시 주춤했던 처음처럼의 판매세가 11월 들어 다시 반전하고 있다”며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해 인기몰이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