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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P인증 추부깻잎 본격 출하

최근 우수농산물관리제도(GAP) 인증을 받은 충남 금산군 '추부깻잎'이 도시민의 식탁에 오른다.

추부만인산농협(조합장 김기수)은 21일 금산군 추부면 마전리 깻잎 재배 비닐하우스에서 'GAP 인증 추부깻잎 출하식'을 갖고 본격 생산에 들어갔다.

추부만인산농협은 지난 6월부터 추부지역에서 깻잎을 재배하는 41농가를 대상으로 GAP 인증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 9월 27일 27농가가 ㈜유진텍으로부터 GAP 인증을 받았다.

이들 농가가 생산된 깻잎은 농협 매장 등에 연간 60t 가량 출하되며, 값은 일반깻잎에 비해 20% 가량 비싸게 판매된다.

만인산농협 관계자는 "이날 출하된 깻잎은 공신력 있는 기관으로부터 안전성을 인정받은 농산물인 만큼 소비자들에게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더욱 많은 농가가 GAP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GAP는 생산부터 수확, 포장단계에 이르기까지 농약과 중금속, 미생물 등 농산물의 위해요소를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제도로 지난 1월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