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수군은 15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장수축협 조합원 강성선(65)씨가 출품한 '장수 한우'가 대상을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장수 한우는 전국 97개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육질과 육량, 육색 등 10여개 평가항목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얻어 이같은 영예를 안았다.
장수 한우는 이 대회에서 과거 6차례 최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 대상을 차지함에 따라 전국 최고 품질을 인정받게 됐다.
장수군 관계자는 "장수 한우는 자체 개발한 섬유질 사료를 성장 단계별로 먹이고 철저한 사양관리와 생산이력관리, 정기적인 모니터링 및 방역활동을 통해 생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