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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농수산물 미국에 안정적 수출

충남에서 생산된 농수산물이 미국에 안정적으로 수출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충남도는 13일 "도내 농수산물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순방 중인 최민호 도 행정부지사가 지난 1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대표적인 슈퍼마켓인 시온마켓 황규만 대표와 '업무협조 협정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 협정에 따라 시온마켓 안에 충남 농수산물 판매대 별도 설치되며, 이 곳에서 매년 충남 농수산물 판촉전이 열리게 된다.

또 시온마켓은 충남 농수산물 시장개척단의 해외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도내 농수산물 수출업체에 새로운 상품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시온마켓이 도와 업무협조 협정을 하게 된 것은 충남 농수산물의 우수성을 인정했기 때문"이라며 "충남 농수산물이 로스앤젤레스에 거주하는 재미교포들의 입맛에 맞는 농수산물이 생산될 수 있도록 관련 업체에 대한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3300㎡ 규모의 매장을 운영 중인 시온마켓은 주로 한국식품과 잡화를 취급하고 있으며, 지난해 3500만달러의 매출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