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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친환경농업시범단지 조성

전북 김제시 농업기술센터는 13일 농촌진흥청 친환경농업 종합시범단지 예정지로 김제시가 부안군과 함께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2009년까지 3년간 정부로부터 7억5000만원을 지원받아 부안군과 공동으로 친환경농업 시범단지를 운영하며 내년 초 부지 선정작업을 거쳐 김제시 관내 568㏊와 인근 부안군 500㏊ 등 모두 168㏊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부안군과 인접지역인 서남부 지역에 조성될 예정인 시범단지에는 주로 벼와 감자가 유기농.무농약 등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되고 가공.출하작업을 일괄 처리할 수 있도록 관련 시설도 마련된다.

김제시 관계자는 "친환경농업 시범단지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우수농산물 품질인증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며 시설재배와 보리 등 경관농업도 병행해 농가소득 증대와 친환경농업 실천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