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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한우 공동브랜드 탄생한다

전북지역 우수 한우를 상징하는 광역 브랜드가 탄생한다.

전북농협은 8일 농협 전북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이상준 본부장과 강승구 도 농림수산국장, 도내 지역축협 조합장 및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 한우 광역브랜드사업단' 현판식을 갖고 전북 한우 광역 브랜드 개발에 들어갔다.

이 사업에는 전주.김제.완주, 진안.무주, 임실, 남원, 순창, 고창.부안, 익산.군산축협 등 도내 7개 지역축협이 참여하는데 광역브랜드가 탄생하면 내년 초 특허청에 로고와 포장디자인 등을 상표 등록할 예정이다.

전북농협은 전북 한우를 상징하는 브랜드가 만들어지면 1등급 이상 고급육에만 이 상표를 붙여 판매하는 등 우리나라 대표적 한우 브랜드로 육성할 방침이다.

전북 한우 브랜드사업단 관계자는 "전국 한우 소비의 10%를 점유하고 있는 전북 한우는 품질이 우수하면서도 브랜드 인지도가 낮아 제값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전북 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브랜드 개발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