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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 송어 브랜드 개발 추진

강원도가 전국 최대 생산지인 '무지개 송어'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브랜드 개발에 나서고 있다.

강원도환동해출장소는 7일 도와 시.군 관계자, 전문가, 민물고기횟집 연합회 관계자와 양식업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갖고 무지개 송어의 브랜드 개발 추진 배경 및 필요성, 브랜드 개발 디자인 내용 및 방향 설정 등에 대한 논의를 갖고 본격 추진에 나서기로 했다.

무지개 송어 브랜드 개발 추진은 지난 해 향어와 송어 등 민물고기에서 검출된 말라카이트그린(MG)으로 침체된 내수면 양식어업의 활성화와 청정 수역에서 서식하는 강원도 특산 무지개 송어의 브랜드화를 통해 안정적인 생산 및 소비를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이와 함께 무지개 송어를 이용한 다양한 가공제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해 예전 전국 제일의 송어 주산지의 명성을 되살리고 송어가 지역의 효자산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강원도환동해출장소는 이를 위해 강원도의 청정성과 무지개 송어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9월 브랜드 개발 전문업체인 춘천 유틸리온에 의뢰, 브랜드 개발을 추진 중에 있다.

강원도환동해출장소 관계자는 "무지개 송어 브랜드 개발이 완료되면 지역 양식어민들에게 무료로 브랜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대외적으로 청정 강원도의 특산품인 무지개 송어를 알리는 노력을 경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