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는 사과 등 관내에서 생산되는 우수농특산품 서울 나들이 행사를 11월 10-11일까지 서울 청계 광장에서 열기로 했다.
충주시와 충주사과발전회(회장 채준병) 주관으로 동아일보 사옥 앞 광장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충주시립국악단 및 풍물패 공연, 택견공연, 충주여상 매칭밴드퍼레이드, 서울시립 어린이 합창단 공연 등이 열린다.
또 행사장에서는 사과 길게 깎기, 연인에게 사과 먹여주기, 사과 당도 알아맞히기 등 사과관련 각종 이벤트도 열린다.
시 관계자는 “서울 시민들을 대상으로 홍보.판촉활동을 해 충주가 전국 최고의 사과 고장임을 알려 농가소득을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서울 도심의 청계천(신답철교-고산자교) 0.4km 구간에 120주의 충주사과나무 가로수 길을 조성 충주사과를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