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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부터 안흥찐빵축제 개막

"전통의 찐빵마을 안흥으로 오세요"

강원도 횡성 안흥찐빵의 관광상품화를 위한 '2006 안흥찐빵 한마당 큰잔치'가 오는 13~15일 안흥면 찐빵마을에서 열린다.

안흥찐빵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함종국)는 이번 축제에는 30여개의 각종 체험 이벤트와 부대행사를 비롯해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마련, 풍성한 가을 잔치를 열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전통을 이어가는 찐빵, 자연과 함께 하는 안흥'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찐빵 제조과정 현장을 운영해 찐빵찌기 및 찐빵빚기 등을 직접 체험하며 업소별로 찐빵시식코너를 운영한다.

또 찐빵 탑쌓기와 빨리먹기, 손안대고 먹기, 찐빵먹고 소리지르기, 연인과 함께 먹기 등의 이벤트와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부대행사로는 지역 특산물 판매장을 운영하고 동춘서커스와 사물놀이 공연, 전통 혼례 및 회다지 소리 재현, 삼굿행사, 곤충생태체험, 코스모스 꽃밭 걷기, 우슈무술시범, 한지 및 도자기 공예 체험, 마당놀이 등이 열린다.

안흥찐빵은 지난 95년 그 독특한 맛이 매스컴을 통해 소개된 이후 판매업소가 모두 21개로 늘어났으며 연간 70억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