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기업들의 수입신고가 인터넷으로 한번에 해결된다.
관세청은 29일 "오는 10월부터 인터넷으로 편리하게 수입신고를 할 수 있도록 수입통관시스템을 개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관세청은 오는 20일부터 내달말까지 인터넷 수입신고 시스템을 시범운영하기로 했다.
인터넷 수입신고는 '통관포털'(portal.customs.go.kr)에 접속해 수입신고내용을 입력하고 전송키를 누르면 신고가 마무리되며, 포털을 통해 통관 진행절차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관세청은 10월부터 수입신고와 관련한 보완요구, 신고수리 등 세관의 통지사항을 휴대전화로 알려주는 문자메시지서비스도 병행할 계획이다.
관세청은 "종전의 전자자료교환방식(EDI)을 통한 수입신고는 프로그램 구입비, 전송료 등 비용 부담이 있었으나 인터넷 수입신고 방식은 인터넷 사용료만 지불하게 돼 물류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