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초 동남아여행을 다녀온 대전거주 50대 남자가 제1종 법정 전염병인 콜레라에 감염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17일 대전시 보건위생과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14일까지 미얀마로 여행을 다녀온 여행객 15명중 이모(52.대전 유성구 어은동)씨 등 2명이 심한 설사 증세를 보여 인천공항검역소에서 가검물 검사를 받았다.
이후 최종 검사결과 다른 1명은 음성판정을 받았으나 이씨는 콜레라 양성반응이 나와 이날 바로 건양대병원에 격리조치돼 치료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