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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사 신입부터 사회공헌 전수

1939년 국내 최초의 민간장학재단 ‘양영회’ 설립으로 사회공헌활동의 효시가 된 삼양(대표 김윤)이 신입사원들에게 자원봉사활동과 불우이웃돕기 행사로 통해 사회공헌 정신을 전수하기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삼양은 올해 입사한 신입사원들이 자체적으로 기획하고 진행한 ‘아름다운가게 자원봉사 활동’과 ‘불우이웃돕기를 위한 신입사원의 밤’ 행사를 지난 8월 1일 신설동 아름다운가게 동대문점과 연지동 본사에서 각각 진행했다.

아름다운가게는 재활용물품을 기증 받아 판매한 수익금으로 불우이웃을 돕는 단체로 동대문점은 2003년 삼양사가 기부해 문을 열었다.

신입사원들은 이곳에서 6시간여 동안 물품판매와 판촉활동 등 봉사활동을 체험하고, 임직원들은 의류, 소형가전, 도서 등 물품 400여점과 천연 무공해 세제 슈가버블 세트와 샘플(1150점) 등 회사 제품, 리플렛 1500부, 쇼핑백 1000개를 제작해 기증했다.

또한 연지동 본사 5층에서 개최된 ‘불우이웃돕기를 위한 신입사원의 밤’ 행사는 임직원 기증물품 경매, 댄스공연, 뮤지컬 캣츠, 꽁트, 아카펠라송, 중국노래, 수화공연 등 다채롭고 재미있는 이벤트로 진행됐다. ‘함께하는 삼양’을 주제로 한 이 자리는 신입사원들과 선배들이 얼굴을 알리는, 선후배 임직원간에 즐거운 화합의 축제 한마당이 됐다.

김윤 회장은 건배사를 통해 행사를 준비한 신입사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삼양이 추구하는 사회공헌의 의미에 대해 재차 강조했다. 또한 “사회의 첫발을 떼는 신입사원들을 여러 선배들이 주목하고 있으니 비즈니스 현장에 성공적으로 잘 적응해 열심히 능력발휘를 해달라”고 말했다.

신입사원 교육프로그램의 하나로 기획된 이번 행사는 신입사원 소개, 불우이웃 돕기, 조직 일체감 형성 등에 기여해 참석자들에게 많은 호평을 받았다고 삼양 관계자는 밝혔다.

삼양사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 사내행사를 사외적 관심사에 연계해 실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의 수익금 409만원은 9월 중에 전액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다.